서울시는 14일 「콜레라」환자가 전국 주요도시로 번지자 서울에도 「콜레라」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 13일 보사부로부터 60만명분의 「콜레라」예방「백신」을 인수, 변두리와 시민「아파트」등 2백 18개 취약지구 시민과 접객업소 종업원들에게 중점 예방접종을 폈다.
서울시는 각 구 보건소, 시립병원 직원 등 방역요원 7백 20명을 풀어 오염지구에서 들어오는 여행객들에게 집중예방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2백 18개 취약지구에 방역소독을 일제히 하고 극장·접객업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자체 방역소독을 하도록 지시했다.
또 각 구 보건소와 시립병원 등에 설사「센터」를 마련, 설사를 하는 환자가 발생하면 즉각 연락토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설사「센터」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