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셋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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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영동】4일 하오 3시 20분쯤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 앞 금강 상류변에 「캠핑」나왔던 대전 인동 성결교회 학생봉사대(인솔교사 진공열·29)원 중 조덕영군(19·대전상고 2년) 유재범군(18·대전고 1년) 이재훈군(18·대전고 1년) 등 3명이 깊이 3m되는 물 속에 빠져죽었다.
이들은 이날 하오 3시쯤 l주일간 예정으로 이곳에 「캠핑」나왔다. 이 사고는 먼저 이재훈군이 급류에 휘말려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조덕영군과 유재범군이 구하러 들어갔다 헤어나지 못하고 3명이 함께 빠져 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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