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지역 사회·기관과 동반성장 '휘파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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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의 큰 틀 속에서 대학이 변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및 지역 산업과 동반성장해 나가는 것은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방향이다.

 ERICA캠퍼스에서는 2004년부터 교육체제 개편, 산학협력 제도 도입, 기업 맞춤형 R&D, 기술 지도 및 기술이전, 공용장비센터 구축 등 일련의 사업들을 활성화하면서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물론 산학협력형 대학으로의 체질 개선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저항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ERICA캠퍼스를 차별화하고 업그레이드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인식하고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이 사업들이 파급력을 갖게 됐다.

 반면 계속해 지역사회의 참여 및 산업체 홍보를 해 왔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 특히,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연계한 관내 기업 사업 연계, 지역 상공회의소를 통한 중소 및 중견기업 참여 활성화 홍보, 국책연구소 및 비영리 공기업을 통한 공동사업 수행 등 다양한 시도를 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연계를 통한 사업 수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큰 틀의 목적 달성에 더욱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김우승 산학협력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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