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선원 25명 구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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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마닐라 27일 AFP 합동】지난 25일 남지나해 강에서 좌초된 「타이페이·스타」 선박 회사 소속의 상선인 대영호의 한국인 선원 25명이 마닐라 서방 560㎞ 떨어진 남지나 해상에서 미 제7함대 소속 「몬티첼로」호에 의해 구조되었다고 미 해군 당국이 27일 발표했다
이들 한국인 선원 전원이 아무런 부상도 없이 무사하다고 「몬티첼로」호가 보고해 왔는데 「몬티첼로」호는 지난 25일 좌초된 대영호의 구조 신호를 포착한 뒤 이들 선원을 구조했으며 이날 밤 선원들은 현재 사고 현장으로 가고 있는 필리핀의 예인선 바이킹호에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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