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각목에 맞아|용접공이 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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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3일 상오 12시30분 서울 영등포구 가양동 산 1 인천 상수도 가양 취수장 공사장에서 용접 일을 하던 정판교군 (18·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산 2)이 위에서 떨어진 길이 1·5m, 두께 9㎝의 각목에 머리를 맞아 죽었다. 정군은 삼부 토건에서 용접 일만을 하청 받아 일하고있었는데 현장 기술보 김철수씨 (25)가 12m 위의 언덕에 쌓아둔 나무 더미를 건드려 떨어뜨려 죽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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