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케네디의원 미망인 애그뉴부통령 시계 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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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시애틀(워성턴주)UPI동양】고로버트·케네디 미상원의원의 미망인 에델·케네디여사가 스피로·애그뉴부통령 손목시계를 차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날 정신장애아동들을 위한 워싱턴주 제2차 연례특별 올림픽경기위원회에 참석코자 시애틀시를 방문한 에델 미망인이 그것을 찬 것을 보고 얼마나 오랫동안 그 손목시계를 찼느냐는 질문을 하자 『너무나 오랬어요』라고 웃음으로 대답했다. 그녀가 애그뉴부통령의 만화 얼굴모양을 한 손목시계를 찬 것으로 봐서 그의 팬 냐는 질문에 『대답하기 어려운데요. 나는 미키·마우스의 팬이랍니다』고 말했다. 실상 이 시계는 어린이들의 미키·마우스 손목시계를 닮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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