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모, 국가주석직 요구|부주석엔 임표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홍콩9일UPI동양】중공당주석 모택동은 국가주석직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9일 보도되었다.
타블로이드판의 스타지는 독자적인 중공 소식통을 인용, 모택동이 최근의 당정치국회의에서 『하늘에는 두 개의 태양이 없는데 왜 지상의 백성들에게는 한 임금 이상이 있어야 하는가』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하였다.
수상 주은래가 이 회의에 앞서 국가 주석직을 맡도록 권유받았으나 주은래는 그가 그 직을 맡으면 실권이 없는 명목상의 인물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를 거절했다고 스타지는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주의 태도로 말미암아 모는 자신의 제안을 밝혔을때 주의 지지가 확약되었으며 모는 또 그의 후계자로 지목되는 국방상 임표를 국가 부주석으로 임명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