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금괴 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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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3일 동부경찰서는 미군용수송선(선명불상)에서 대량의 금괴가 부산시내에 밀수입되었다는 정보를 입수, 이 수송선 한국인 선원 김창국씨(36)를 지명수배하는 한편 이 수송선이 기항하고있는 인천항에 형사진을 급파했다.
이 배는 일본·태국·홍콩등 라인을 내왕하는 배로 지난 5월14일 하오 1시쯤 부산항에 입항, 선원인 김씨가 신문지에 싼 금괴 약 5kg을 시내 부산진구좌천동 박모씨(32)집에 맡겨놓았다가 약 2시간후에 다시 찾아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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