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특공대에 소련서 무기공급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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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카이로1일UPI동양】소련은 이스라엘과 싸우는 팔레스타인 특공대에게 무기를 공급하기로 동의했다고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1일 말했다. 팔레스타인특공대에 대한 소련의 이같은 무기공급 동의는 카이로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민족회의에 제출된 보고속에서 밝혀졌는데 이 보고는 이러한 합의가 지난 2월 아랍특공대 지휘자 야세르 아라파트의 모스크바 방문당시에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소련은 특공대가 이스라엘 전역을 『해방』시키겠다고 선언한 목표에 동정했다고 덧붙였다.

<소 확대각료회의>
【모스크바2일AFP합동】금년들어 가장 중요한 문제를 논의한 소련의 각료회의가 브레즈네프 당서기장과 코시긴수상을 비롯한 당-정부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열렸다고 타스통신이 발표했다.

<그리고렝코재판에 저명과학자들 반발>
【모스크바1일AFP합동】소련의 원자탄의 아버지인 1급 핵물리학자 안드레이·사카텐코를 포함한 수명의 과학자들은 타타르 소수민족을 옹호한 이른바 『이단 장성』인 피오르트·그리고랭코에 대한 공판절차가 불법이었음을 항의하는 서한을 경찰국에 보냈다고 모스크바의 이단계 소식통들이 1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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