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서 「귀국쇼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김 시스터즈 3자매는 22일 낮12시30분 신세계백화점에서 쇼핑을 했다.
김 시스터즈는 백화점도 많이 변했다고 말하고 진열된 상품들이 모두 국산품이냐고 놀라기도 했다.
간편한 외출복차림의 김 시스터즈는 많은 팬들에 둘러싸여 혼잡을 이루기도 했는데 큰언니 숙자양은 본견 침대 커버를, 애자양은 수 이불 대폭1채를, 또 민자양은 청색바탕에 장미를 수놓은 침대 커버를 각각 주문했다.
이들은 또 여자 백이 질이 좋고 값이 외국의 3분의1 밖에 안된다며 다시 들러 선물용으로 많이 사야겠다고 말했다.

<귀국리셉션도>
한편 21일 밤 7시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는 김 시스터즈 3자매의 금의환향을 축하하는 리셉션이 중앙일보 주최로 열렸다.
김 시스터즈는 신 카나리아 장세정씨 등 어머니친구와 선배 동료들을 12년만에 만나 감격해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