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일 패권|남고부 개인단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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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광주=조동국 기자】14일 이곳에서 벌어진 제16회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 3일째 경기에서 「아시아」 탁구선수권대회의「콤비」이던 배재고의 장종일과 최금일이 접전 끝에 장이 2-1로 이겨, 남고부 개인단식의 패권을 잡았다.
또 여고부에서는 서울여상의 전경숙이 역시 서울여상의 황영주를 2-0으로 완파,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배재중의 김석과 시온중의 이완임이 중등부의 선수권자가 되었다. 이날 남고부단식의「타이틀」을 걸고 격돌한 장종일-최금일의「게임」은 시종 일진일퇴, 1-1의 「타이·세트」를 이루다가 마지막「세트」에서 최금일이 「스태미너」부족으로「스매싱」의 위력을 잃자 장종일이 우세를 보여 21-19로 이겨 패권을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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