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골목 하수도정비등 23억 투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생활행정을 올해 시 행정목표로 정한 양탁식 서울시장은 12일 총 3억2천만원을 투입, 뒷골목 하수도 및 포장건설과 공원, 특히 어린이공원을 각 구청에 1개소씩 새로 만들고 시장 주변환경을 정리하는 등 3대 시민 생활환경 혁신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첫째 뒷골목 정비작업은 모두 20억원을 투입, 7백 개소에 1개소 당 평균 3백만원을 들여 하수도 정비와 좁은 길을 내는 것 등으로 되어 있는데 이 사업은 각 구에 예산을 고루 나누어주어 구청에서 지역을 선정하도록 하고 연내에 완성한다는 것.
둘째 정서환경 조성사업으로는 일반공원 (대공원 6개소), 어린이 운동장 38개소, 어린이 공원 각 구에 1개소를 3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어린이 공원 신설은 각 구에서 1개소씩 2백평∼1천평 규모로 만들고 시설은 미끄럼대, 「정글」, 그네 ,「벤치」등을 설치하게 된다.
어린이 운동장도 구획정리 지구안의 38개소에 조림공사를 하고 시내 11개소의 녹지대에 나무를 심고 주변을 가꾸는 것으로 돼 있다.
세 째로는 시장환경 정화계획으로 37개소 시장 안팎의 1만m에 이르는 소방도로를 확보하고 노점·잡상인·돌출 물 등을 정리한다. 공원과 녹지대 설치장소는 다음과 같다.
◇어린이운동장 38개소 ▲사직공원안 ▲장충공원안 ▲면목동지구 3개소 ▲뚝섬지구 6개소와 뚝섬유원지 1개소 ▲수유지구 6개소 창동지구 7개소 ▲우이유원지 1개소 ▲불광지구 2개소 ▲연희지구 4개소 ▲성산지구 5개소 ▲보산식물원옆.
◇일반공원 6개소(조명「벤치」·공중변소·「풀」장 신설)▲남산공원 ▲장충공원 ▲북악공원 ▲정릉공원 ▲백운공원 ▲뚝섬공원.
◇녹지조성 11개소(보수 또는 신규조성) ▲서울대교 입체교차로 녹지대(마포쪽) ▲연희입체교차로 녹지대 ▲아현동고개 ▲서울대교 (여의도쪽) ▲당산동 녹지대 ▲시청앞 녹지대 ▲고대앞 녹지대 ▲중앙청앞 녹지대 ▲동교동「로터리」녹지대 ▲한남동 녹지대 ▲제3한강교 녹지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