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은 총회때「캄」접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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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2일 본회의의 국정에 관한 보고는 최규하 외무가「캄보디아」사태를, 박경원 내무가 와우「아파트」사건을, 이호 법무가 강변여인 피살사건을, 정래혁 국방이 JAL기 사건을 보고했다.
▲최외무=「캄보디아」의 요청이 올 경우, 의약품등 비군사적인 지원을 신중히 검토하겠다. 그간 주불「캄보디아」대사와 이수영 대사와의 접촉을 통해, 또 ADB 서울총회에서 「캄」대표단과의 비공식 접촉을 통해「캄」신 정권과의 관계 개선방안을 논의한 일이 있다.
▲박내무=와우「아파트」붕괴원인을 가려 관계자를 문책했다. 보강지구는 앞으로 2차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며「아파트」보강위를 구성했다.
▲이법무=정 여인 피살사건은 첫 단계서는 군용 45구경 권총을 사용했고, 괴한의 정체를 알 수 없어 중대사건으로 추정, 서울지검 공안부에서 수사토록 했다.
▲정국방=JAL기 사건 때 김포공항을 위장한 것은 피랍으로 인해 야기될 어려운 문제들을 사전에 막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일본 관계자에 대해서는 임시입국을 허가하고 행동범위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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