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번개맨’ 우사인 볼트, 남자 200m 사상 첫 3연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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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맨’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사상 첫 남자 200m 3연패를 달성했다.

볼트는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6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와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사상 첫 남자 200m 3연패를 이룬 선수가 됐다.

볼트는 대회에서 자신이 선두라는 것을 확인한 후 결승선을 앞두고 주위를 돌아보며 오히려 속도를 줄이는 여유를 보였다. 결승선에 들어와서는 두 팔을 뻗어 ‘번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신화통신=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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