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 김종우군「홈런」1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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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구상의 김종우는 1일 동대문상과의 경기에서 8회말 동대문 이거수의 초구를 강타, 좌월 1백m에 이르는「투·런·호머」를 날려 대회 제1호「흠런」을 기륵-.
포수이자 부동의 4번 타자인 김은 이날 2, 4, 6회에도 각각 외야로 뻗는 안타를 날려 4타수 4안타, 타점 2개와 득점 2개를 올렸다.
경상중을 거쳐 현재 구상 3학년에 재학중인 김은 이「게임」에서 7-3으로 패한후『야구를 시작한 이후 첫「홈런」이지만 2회말 수비에서 2개의「패스트·볼」을 기록한 것이 뼈아프다』고 한마디. 체중 70㎏, 신장 1백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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