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5월은 벼농사의 철에 접어들게 되어 1년중 농가의 일손이 가장 바쁠 때. 보리베기·모내기로 풍년을 비는 꿈을 키워야겠고 가뭄에 대비해 논에 물을 담아두는등 미리 손을 써야한다.
▲벼농사=일찍 가꾸기를 시도하는 농가는 상순에 모내기를 하고 올 심기는 중순에 모를 내야한다.
천수답·수리 불안전답은 건답직파를 하여 가뭄에 대비하고 이것은 상순 초까지 마쳐야 한다.
▲밭농사=보리가 익는 철이다. 익을 때에 비가 많이 내리면 해를 입는다.
7∼10일 간격으로 석회등 약제를 뿌려 방제하도록 힘쓴다.
감자밭은 김매기, 북돋워주기를 하여 알을 잘 앉게하고 콩은 월말까지 파종한다.
고구마 싹 옮겨심기는 북쪽은 중순께가 좋고 남쪽은 상순이 좋다.
이밖에 오이·도마도등은 받침대를 해주고 과수원에서는 월내에 알솎이를 끝내 건강한 열매만 남겨야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