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주지검 신현무검사는 26일 피의자조서를 변조한 임실경찰서 송의섭 수사과장(45)을 허위공문서 작성·동행사·직무유기등 혐의로, 여주신흥고교 3년생 지모군(18)을 상해혐의로 구속했다.
송씨는 지난 2월16일 밤 임실군성면양지리 성수양조장 주인 조남희씨의 2남 조모군과 배달원 노진호씨(30)가 싸워 조군이 우씨를 칼로 배를 찔러 전치 3주간의 상해를 입혔는데도 송과장등 수사과 취조형사들은 이를 사실과 달리 조서를 꾸며 무혐의로 종결 지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