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증 신규 발급 6월부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내무부는 23일 오는 6월1일부터 1개월 동안 올해 만 18세가 되는 주민 70여만명에게 새로 주민등록증을 일제 발급한다.
또 이때까지 발급 받지 못한 30여만 명과 주민등록증 분실자 10여만 명에게 대해서도 모두 발급해 주리고 했다. 내무부는 만 18세가 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미 병적과 호적이 확인되어 있으므로 대부분 즉각 발부 할 수 있으나 일부 병적과 호적이 틀린 사람들은 즉시 정정 신고해서 모두 발급 받도록 요망했다.
또 분실자 10여만명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 지·파출소에 분실 신고, 분실한 사실이 확인 되는대로 각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을 발부토록 했으며, 병적과 호적이 확인되었는데도 발급을 기피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호별 방문을 해서라도 모두 발급 받도록 했다.
내무부는 무호적자 6만여명과 병호적이 틀려 법원으로부터 정정 판결을 받지 못한 사람에 대해서는 법원 당국과 협의 모두 주민등록증을 발부 받도록 하고 이 기간 동안 주민등록증을 발부 받지 못한 사람 전원에 대해 모두 5월중에 통지서를 보내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