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동 철거 등 단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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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양택식 서울 시장은 21일 『시민아파트 제1차 진단결과 24동이 위험 아파트로 밝혀졌다』고 밝히고 『24동에 대해 현장조사가 끝나 철거할 것이 결정되면 과감하게 헐어 버리겠다』고 말했다.
제1차 진단결과 위험 아파트로 밝혀진 24동은 현장조사가 끝나는 대로 ①철거 ②수리 ③보강으로 대책을 구분하여 결정, 21일 전체회의에서 평가판단을 내리게 된다.
양 시장은 아파트대책에 대해 『보수·보강도 필요하지만 아파트 주변환경 정리에 보다 치중, 축대·계곡수 처리·하수도 시설 등 부대 작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시장은 올해 건설될 2백 동의 시민아파트는 다소 그 숫자에 있어 차질이 있겠지만 아파트 건설사업은 계속할 것이며 새로이 발생하는 판잣집은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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