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상경」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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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봄철을 맞아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하는 부녀자들이 부쩍 늘어나는 것이 서울시 부녀상담소 집계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시에 의하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용산역등 4개부녀 상담소에 수용된 무작정 상경한 부녀자들은 70명에 달하고 있다.
이 숫자는 지난 1윌부터 3월10일까지의 무작정 상경부녀자 50여명보다 20명이 더 많았다.
서울시는 이들 부녀자들을 각 역에 배치되어 있는 공안원과 협조, 귀향여비를 주어 귀향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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