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조련계에「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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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대각은 19일 하오 한-일간에 파문을 일으킨 조총련계 재일교포 6명에 대해 북괴를 왕래할 수 있는 재 입국사증을 내주기로 결정, 본인들에게 이를 통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 적십자사에서 발급한 신분증으로 여권을 대신해 2개월동안 여행할 수 있는데 북괴 방문목적은 친척방문, 병문안, 양친과 친척들의 생사 확인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 입국사증을 받게될 6명의 조총련계는 전쟁전부터 일본에 거주했던 사람들이며 모두 북한 출신인데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병려(68·동경)▲김해용(64·경도)▲남봉아지(61·김해용의아내)▲박찬형(63·산형)▲한성원(63·경도)▲이원향(55·여·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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