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반전… 소지섭, 공효진에게 "나쁜 년" 폭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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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방송화면 캡처]

 
‘주군의 태양 반전’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ㆍ홍미란, 연출 진혁)이 반전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8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에서 주중원(소지섭 분)은 태공실(공효진 분)에게 “나쁜 년”이라며 예상하지 못한 폭언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중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킹덤’이 심령사진 사건으로 구설수에 휘말리자 날카로워졌다. ‘킹덤 분수 귀신’으로 주중원이 어린 시절 겪었던 ‘100억 납치 사건’의 아픈 과거까지 재조명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납치 사건 당시 여자친구 차희주(한보름 분)와 함께 납치됐던 그는 혼자만 살아남았다. 주중원 옆에 있는 차희주 귀신을 봤던 태공실은 뒤늦게 ‘100억 납치 사건’의 전말을 듣고 “그런 아픔이 있다는 거 알았으면 당신 옆에 그 차희주 씨가 있는 걸 봤다는 얘기 안 했을 거예요”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주중원은 “당신 탓이 아니다”라며 위로하는 태공실에게 차가운 표정으로 “네가 보인다는 그 거, 부를 수도 있어?”라며 “부를 수 있으면 불러 봐. 할 얘기가 있어”라고 말했다. 태공실에게 다가간 그는 “나쁜 년”이라며 죽은 연인을 향해 독설을 내뱉어 반전 모습을 보였다.

‘주군의 태양 반전’을 본 네티즌들은 “주군의 태양 반전 대체 뭐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주군의 태양 반전 때문에 흥미진진하다”, “예측불가 주군의 태양 반전에 앞으로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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