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208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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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69년도의 5개 정부 투자기관 결산내용은 총 자산이 1조 2천 5백 96억원으로 68년 대비 48%,부채는 1조 5백 38억원으로 52·1%, 자본은 2천 58억원으로 29·9%가 각각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백 8억원으로 68년보다 50·8%나 크게 증가했다.
12일 재무부발표에 의하면 이 결산결과에 따라 대한중석 25%, 손해 재보험공사 15%, 중소기업은행 13%, 대한염업 10%, 한전 10%의 배당실적을 보여 정부에 배당된 금액이 71억 7천 9백만원, 민간배당이 36억 6천 4백만원이다.
또한 25개 정부투자 기관이 낸 법인세는 29억 3천 4백만원으로 68년 대비 3억 6천 3백만원이 줄어든 데 반해 배당금은 1백 8억 4천 백만원으로 68년보다 48억 4천 9백만원이나 늘어났다.
한편 69년 중에 이익 신장이 가장 큰 기관은 한은 43억 1천 7백만원이며 한전, 충비, 수자원 개발공사 등이 5억원 이상의 순익증가를 보였고 산은, 재보공사, 석공, 호비, 광업진흥공지, 도로공사, 중석 등은 순익 규모가 줄거나 또는 손실규모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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