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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보장하면 주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지난 3일부터 주사를 거부하고 있는 대한간호협회는 김영자양에 대한 선고공판이 9일로 연기됨에 따라 9일까지 주사거부를 계속하는 것은 의료계의 혼란이 커진다는 의견에 따라 『보사부가 이 사건이 해결난 뒤 간호원의 신분을 보장한다』는 약속을 하면 주사거부를 취하, 즉각 의료에 참가하겠다는 태도를 밝혔다.
6일 상오 간호협회 대표들은 김태동 보사부장관을 만나 ①의사처방에 따른 간호원의 주사행위는 법적으로 보장하고 ②이 처방에 따른 결과에 대해서는 간호원의 과실이 없는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하도록 요구, 김장관이 이를 약속함으로써 간호협회는 6일 하오부터 주사거부를 철회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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