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7만 철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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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3일 로이터동화】제4차 주월 미군철수계획이 4월에 발표될 것이라고 미군 정부관리들이 3일 확인했다.
그러나 그들은「닉슨」대통령이 아직도 이 철수문제에 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신문 보도들은 미 합동참모본부가 백악관의 자문요청에 응해 금년 4월부터9월까지 7만명을 철수할 것을 건의했다고 전하고 있으나「레어드」미 국방장관은 이에관해 전혀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백악관대변인「로널드·지글러」씨는「닉슨」대통령이 아직 제4차 철군계획에 관해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5만명의 철군계획이 4윌중순까지 완료될 예정이므로 추가 철군문제는 그 때가서 검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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