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분쟁|노사간에 타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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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전국 부두노조의 파업을 예상했던「컨테이너」수송선 취항은 「컨테이너」첫 수송업체인 한진측이 노조측의 요구조건을 모두 수락함으로써 위기를 모면, 항만 근대화에 애써온 정부의 「컨테이너」수송체제는 별다른 파란없이 순조로이 추진되게 됐다.
「컨테이너」취항으로 수많은 부두노무자의 생활터전이 없어진다고 이를 반대하던 전국부두 노조는 지난 1일 해운대 극동「호텔」에서 한진 대표측과의 회합에서 한진측이 그들의 요구조건을 모두 받아들임으로써 실력행사를 거두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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