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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의 장훈 선수 건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22일 일본「프로」야구의 동영-대양의「오픈·게임」에서 동영의 교포인 장훈 선수가「홈런」2개 타점 3개를 기록하자 일본「프로」야구계는 다시 한번 그의 괴력에 놀란 듯-.
동영을 5-3으로 눌러 승리 투수가 된 대양의「기도오」(귀두양)투수는 동영의 다른 타자들을 범퇴, 자신을 가졌다가 장훈 선수에게「홈런」을 맞자 탈모로 경의를 표시했고 보통 때는 장대선수에게 인색했던 「매스컴」들도 대서특필.
또한 교포선수로 국내에도 알려진 대양의 안태일은 이날 3회에「핀치·히터」로 나와 1루 「파울·플라이」를 치고「아웃」「벤치」에 돌아오자 1군「프로」야구의 어려움을 새삼 느끼면서 모국의 선배인 장 선수에게 배워야겠다고 말하더라고-.
한편 동영의 백인천 선수는 이날 1번 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를 기록, 장선수의 호조와는 대조적인 부진을 나타내 실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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