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증 위조 대학편입 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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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3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대학에 편입시켜주거나 미8군 등에 취업시켜준다고 속여 14명으로부터 74만여원을 사취한 이호우씨 (46·영등포구 본동 산9)를 공문서와 사문서위조 및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씨는 수배중인 전계봉씨 (40·성북동) 와 공모하여 65년도부터 지방대학의 학장직인 등을 위조, 재학증명서를 가짜로 만들어 서울의 H, J, K대학상급학년에 편입하고자하는 학생들을 속여 금품을 사취해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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