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1도움, 레버쿠젠 데뷔전서 맹활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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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1도움, 사진 일간스포츠]

 
‘손흥민 1골 1도움’

손흥민(21·레버쿠젠)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날 레버쿠젠 공식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3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리프슈타트의 슈타디온 암 발트슐로센에서 열린 DFB 포칼컵 64강 리프슈타트(4부 리그)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6-1 대승을 도왔다. 손흥민의 레버쿠젠 데뷔전 출발은 벤치였다. 등번호 7번을 단 손흥민은 전반 45분을 기다렸다. 손흥민은 3-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또 후반 36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시드니 샘의 이날 두 번째 골이자 팀의 5번째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는12골을 터뜨렸다. 그는 첫 경기부터 골을 넣으며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 전문 블로그 '블리처리포트'로부터 올 시즌 기대되는 축구 선수 6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10일 프라이부르크와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손흥민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컵대회가 아닌 리그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손흥민 1골 1도움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1골 1도움, 손흥민 펄펄 날았네”, “손흥민 1골 1도움, 데뷔전에서 첫골기록!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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