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피아노의 영웅」|피에르·상캉 초청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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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은「프랑스」가 자랑하는 세계적인「피아니스트」「피에르·상캉」씨를 초청(수) 하오7시 서울 시민회관에서 연주회를 가집니다.
「상캉」씨는「리스트」와「드뷔시」「라벨」「비제」등 세계적인 음악의 거장을 낳은 명문「파리」국립음악원 교수이며,「로마」음악대상의 수상자입니다. 그는 모든작품을 그 곡에 맞는 「스타일」로 연주하는 완벽한「피아니스트」로서 세계 20여개국을 순회공연 했었습니다. 음악평론가「슈만」은 그를『영웅다운 기질과 정신적인 고뇌를 지닌 건반의 시인』이라고 평했으며,「모리스·앵베르」는『「켐프」「피셔」「기제킹」과 비유할 대가』라고 평했습니다.
「상캉」씨의 이번 방한 연주는 이른봄 우리악단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이며 70년 우리악단의 크나큰 수학이 되리라 믿습니다. <중앙일보·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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