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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아노·콜레이|「컴퓨터」대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고「로키·마시아노」는 20일밤「캐시어스·클레이」와의 대전에서「라운드」57초만에 단한방의「레프트·후크」로 KO승을 거둬 영원한「프로·복싱」「헤비」급 왕좌가 됐다. 이것이「컴퓨터」로 만든 영화「더·슈퍼파이트」의 결론이었다.
생애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철권끼리의「필름」대결은 이날 밤 미국「캐나다」「멕시코」와「유럽」등 5백개소에 방영됐는데 떠버리「클레이」는 긴「리치」를 이용하여 8회「다운」을 뺏는등 초반에「리드」를 모였다.
「마시아노」는 8회 눈위가 찢어지는등 고전을 보였으나 10회와 12회에「다운」을 뺏고 13회에 들어 57초만에 통렬한「레프트·후크」를 작렬, 통쾌한 KO승을 거둔 것이다.
이 가상대결「필름」이 5백여극장에서 방영되자 수많은 관중이 운집, 일대혼잡을 이뤘다.
병역기피로「헤비」급「챔피언」이 박탈된 현존의 최강자인「클레이」는「뉴요크」극장에서 이 가상대결을 보고『황당무계한 짓이다. 다시는「링」 에 서지않겠다』고 노발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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