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회비·실습비 50%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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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15개 국·공립대학은 새학기 기성회비와 실험실습비를 약 50%씩 인상할 방침이다. 15일 알려진 바로는 국·공립대학은 입학금과 수업료는 69학년도와 마찬가지 액수로 정하는 한편 기성회비는 종전의 1기분 2천에서 3천원으로, 실험실습비는 7백원∼7천2백원에서 1천원∼1만원으로 평균 50%씩 올릴 방침이다. 대학당국은 입학금과 수업료등 이른바 공납금을 올리지 않는다는 문교부 방침에 따라 부족되는 운영비를 기성회비와 실험실습비인 기성회비와 실험실습비가 인상될 경우 학생들의 납입금은 종전의 1만3천원∼2만1천원에서 최고 3만원선까지 오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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