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예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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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금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규모를 1천2백85억5천2백만원으로 확정했다. 15일 예산당국에 의하면 이 지방예산규모는 69년도 당초 예산대비 27·8%가 늘어났으나 최종 추경예산대비 8·9%(1백25억1천4백만원)가 축소된 것이다.
이처럼 지방예산이 최종 추경예산규모보다 줄어든 것은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가 21·6%, 지방세수가 3·0% 증가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세외수입이 21·9%, 지방채발행이 70·9%나 줄었기 때문이다.
금년도 지방예산의 세출입내용은 다음과 같다. (단위·백만원, 괄호안은 69년 최종 예산대비 증감율·△은 감소)
◇세입=128,552(△8·9%) ▲지방세=13,755(3·9%) ▲세외수입=36,494(△21·9%) ▲지방교부세=41,883(21·6%) ▲보조금=32,682(△3·3%) ▲지방채=3,738(△70·9%)
◇세출=128,552(△8·9%) ▲투자비=88,614(△9·9%) ①공익사업비=46,258(△46·4%) ②산업·경제비=34,092(△12·7%) ③일반재산조성=8,264(56·6%) ▲사회복리비=6,329(△11%) ▲경상경비=33,6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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