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암호탐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롱빈(월남)12일AFP합동】「베트콩」전투부대들이 미군 무선연락암호문을 해독하는 월맹군 청취소로부터 미군기의 폭격·기습 및 군대이동에 관해 사전연락을 받아오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미군소식통이 12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약 3주일전 「사이공」북방 40마일지점의 비밀장소에 있는 이 청취소를 기습공격하여 청취소안에 장치된 시설을 압수하고 영어를 할줄 아는 12명의 월맹군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