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급식 난관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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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2백만 국민교 어린이에게 69학년도에 연간2백회 빵을 무료로 급식하려던 문교부계획은 「유세이드」지원물자가 제대로 들어오지않아 목표달성이 어렵게됐다.
25일 알려진바로는 11월말현재 급식실적은 완전급식대상 17개교 1만6천4백15명에게 1백60회이며 보충급식대상 1백98만3천5백85명의 급식회수는 목표의 반도 안되는 98회뿐이다.
문교부는 69학년도에 소맥분 4만7천8백9t, 분유 1만1천9백2t, 식유1천5백87t등 모두 6만1천95t의 급식물자로 전국 5백50만국민교어린이 가운데 극빈아동 2백만명에게 연간 2백회 빵을 만들어 점심에 주기로 했으나 실적은 완전급식이 3백3t, 보충급식이 2만8천9백34t등 모두 2만9천2백37t으로 계획의 48%밖에 물자가 들어오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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