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외미50만톤 미서도 공여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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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의 외미50만t(현미베이스)도입방침에 대응해서 미국이 50만t을 10년거치, 30년상환조건으로 공여할 것을 제의해와 도인조건과 관련한 차관선확정문제가 신중히검토되고있다.
20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미측은 최근 내년도 우리나라 식량부족을 메워주기위해 현미50만t을 AID개발차관과 같은조건인 10연거치 30연상환에 연리3% (거치기간2%) 조건으로공여할 뜻을 주한 「유세이드」를통해 제의해왔다.
따라서 정부는 미국과일본두나라중 어느나라 쌀을도인할것인지를 신중히 검토중인데 일본측이 제시한조건은 상환기간이 미국보다 10년 짧은대신 현물상환에 이자없이 수수료만 지불하면되고 미측이 제시한조건은 이자가 붙는 불화상환이나 상환기간이 길다는장점을 지니고있다.
관계당국자는 미국에서 쌀을 도입할경우 대체로 t당1백60불선 (운임포함) 이될것으로 추정,미일양국에서 안배도입하는 방법이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있다고전했다. 미일양국이제시한쌀차관조건은별표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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