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렬씨 「기자50년」기념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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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유광렬씨(한국일보 논설위원)의 기자생활 50년 및「기자반세기」출판기념회가 18일 하오6시30분부터 한국일보사 13층「홀」에서 정부요인 정계 학계 언론계인사 등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19년8월18일 해일신보기자로 출발, 이날까지 50년동안 줄곧 신문기자로서 활약해 온 유씨의 기자50년을 축하하는 이날 기념회는 각계의 지도적 인사들과 언론인들이 많이 참석했다. 2시간동안 계속된 기념회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정총리 남재무 신문공장관은 평생을 기자로서 활약하는 유씨에게 금일봉씩을 전해 축하했고 한국신문편집인협회는 금「메달」, 한국기자협회는, 명예기념회원증과 금반지, 여기자협회는 선물을 각각 전했다.
올해 만71세가 되는 유씨는 각계의 화환과 선물을 받고 「여러분의 후의를 가슴에 새겨 죽을 때까지 기자로서 붓을 놓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유씨는 62년에 국민훈장 무궁화장. 방송문화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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