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화물료 인상 않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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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와 여당은 특별회계 부문에서 58억원을 깎기로 한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철도 화물 운임 15% 인상 방침을 백지화하고 그 대신 여객 운임 인상율을 30%에서 35%로 조정할 계획이다. 공화당은 18일 상오 당사에서 정책위의장단 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검토했으나 고속도로와의 경쟁 때문에 여객운임 인상의 재조정 문제는 결론을 짓지 못하고 화물 운임은 인상치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는 또 내년 7월부터 4원에서 5원으로 올리려던 전화 사용도수료는 인상치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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