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34)의 결혼 전 마지막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효리의 X언니'가 방송된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은 데뷔 15년차 가수 이효리가 가요계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후배에게 전수하는 과정을 담은 ‘이효리의 X언니’을 방영한다.
8월 초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엔 이효리의 연인 이상순(38)이 함께 등장한다. 이효리는 노트북을 하며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 옆에 있던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축가·청첩장 등 결혼 준비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지만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한다.
오히려 조용히 하라는 타박을 받는다. 그리곤 “잠깐만~”이란 말만 남긴 채 자리를 뜬다. “결혼은 뭐 나 혼자 하나”라며 하소연하는 이상순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효리가 결혼 준비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몰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X언니, 결혼 준비도 이효리답게 쿨하다”, “이효리의 X언니, 예비 부부가 이렇게 건조해도 되나요”, “이효리의 X언니, 도대체 뭐 때문에 이효리는 이상순을 방치하는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