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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정, 주말 내 패러디 봇물 '웃어야하나 울어야하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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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대범 트위터]

지난 한 주간 연예가에는 ‘여민정 패러디’가 핫키워드였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은 ‘백조의 호수’ 오데뜨로 분해 레드카펫 위 러닝머신을 건너는 미션을 진행했다.

그는 발레복을 입고 러닝머신을 건던 중 자신의 의상 어깨끈을 살짝 내려 가슴을 노출했다. 이어진 장면에는 기사 제목으로 ‘민망한 노출로 레드카펫 종결자 등극?’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몇 시간 후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여민정의 패러디는 계속됐다. 코미디언 김대범은 ‘동네놀이 전파단’이라는 코너를 통해 검색어 개그를 펼치며 여민정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김준호는 ‘뿜엔터테인먼트’에서 파란색 반짝이 드레스를 입고 등장, 스스로 드레스 끈을 풀고 한쪽 가슴을 노출해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주말 밤 사이 세 번이나 여민정을 패러디한 것.

여민정은 2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늘 패러디의 날인가요. ’무한도전‘서 ’코빅에서‘ 여기저기… 버라이어티한 하루. 패러디했다고 민감해 하고 슬퍼해야 하나요? 전 그냥 웃을래요. 개그는 개그일 뿐. 웃음은 좋은거 잖아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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