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왕종근, 남다른 가족애 과시… "낡은 옷도 돌려 입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아나운서 왕종근의 가족이 남다른 가족애를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의 녹화에서는 ‘우리 부모 역시 아저씨, 아줌마 였구나를 느꼈을 때는 언제?’라는 주제로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들이 불꽃 튀는 토크를 벌였다.

이날 녹화에서 왕종근은 “내가 2~3년 동안 입어서 다 늘어진 러닝셔츠를 입는 재민이를 보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왕종근의 아들 왕재민(19)군은 “아빠의 다 늘어난 속옷을 입으면 오히려 편하다. 우리 엄마는 내가 여섯살 때 입던 캐릭터 티셔츠를 밖에 나갈 때도 입는다”며 “우리 동네에서 엄마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내가 버린 티셔츠를 입고 나가는 엄마를 보면 아줌마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왕재민군은 이어 “내 옷을 입는 엄마가 부끄럽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제발 여섯 살 때 입던 디지몬 어드벤처 티셔츠만은 버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경실과 딸 손수아(20), 아들 손보승(16), 권장덕·조민희 부부와 딸 권영하(16),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두 딸 홍석희(17), 홍석주(13) 김구라와 아들 김동현(16) 등이 출연하는 JTBC '유자식 상팔자' 8회 방송은 23일 밤 11시에 전파를 탄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