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극 오·캘커다 배우에 체포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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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샌프란시스코 29일 UPI동양】많은 말썽 속에서도 여전히 인기릍 끌고 있는 완전 나체극 『오! 캘커타』가 28일 밤 마침내 당국의 간섭을 받았다.
3백99명의 관객이 지켜본 가운데 이날 밤의 공연이 폐막되자마자 3명의 경찰이 남자 배우 조셉·로마씨를 체포했는데 체포이유는 『공공의 장소에서 음행을 했다』는 것.
경찰은 또한 리처드·노리스씨와 여배우 론다·코플란드양에 대한 체포영장을 가지고 있었으나 경찰의 절차법 실수로 코플란드양은 체포를 모면했는데 체포영장에는 코플란드양과 로마씨의 공연 도중 『생식기 접촉혐의』가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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