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학생 석방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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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의 박영록·박영감 의원은 29일 이호 법무장관을 방문, 이번 국민투표과정에서 구속된 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국민투표사범처리가 편파적이라고 항의했다.
신민당 의원 등은 이 법무장관에게 『이번 국민투표에서 군수·경찰서장 등이 사실상 선거사무장 노릇을 했으며 총리부터 말단 관청서기까지 투표운동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들을 입건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법무장관은 『구속 입건된 투표사범에 대해 재판과정에서 야당측 건의를 참작할 것을 약속했다』고 박 의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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