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대만 미개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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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연세대학교는 13일 신과대학전학년 가정대학전학년 상경대학4년에 한해 이날부터 개강했으며 이공대학이학부 전학년에 대해서는 실험실습토록했다.
동교음악대학은 휴교에관계없이 계속수업을 해갔으며 의대4년은 지난1일 개강했었다.
학교당국은 이날 각단과대학별로 교수회의를열고 4학년에한해 우선 개강을 토의중이며 전면 개강문제는오는 16일교수회의를 다시열어 결정키로했다.
「카톨릭」의대 (전학년) 동국대 (4년)전북대문리대(4년)등 3개대학이 13일부터 개강하고 외대는 4학년에한해 14일부터 개강키로했다.
이로써 3선개헌반대 「데모」로 문을 닫았던 41개전국대학가운데 전체 또는 일부의 문을 열지않은 대학은 서강대 국민대 원광대 부산수산대등 4새대학뿐이다.
한편 4학년 또는 일부단과대학별로 개강한 서울·고려·연세·성균관대학교들은 전면개강시기를 국민투표가 끝난뒤인 21일깨로 잡고 확실한 날짜는 금주안에 열리는 대학별 학·처장회의에서 결정키로했다.
각대학교별 전면개강준비상황은 다음과같다.
▲서울대=의대(3·4년) 약대(4) 치대(4)등 3개단과대학의 일부학년에한해 개강중인 동교는 오는16일 학·처장회의를 열어 전면개강 시기를 결경할 방침이다.
▲연세대=이미 개강한 의대(4년)외에 간호대(전학년) 상경대(4년) 신과대(4년)가 13일부터 개강했고 정법대는 이날 교수회의를열어 개강시기를 결경키로 했다.
공과대3, 4학넌과 이공대이학부의 일부학년은 어학특강, 실험실습등 형식으로 수강중이다.
교무 당국자는 이날부터 15일까지 단과대학별 교수회의를 열고 오는16일 임시교무위원회를 열어 전반적인 개강시기를 논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고려대=이공대4년에한해 개강중이며 15일 학·처장외의에서 전면개강시기를결정할 예정.
▲성대=이미 개강한 약대4년외에 약대 2, 3학년을 13일부터 개강했으며 오는21일 전면개강할 목표로 금주안에 학·처장회의를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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