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소와상담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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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본7일UPI동양】소련과 서독은 장래 서독·소련간의 협력관계증진을 가져올지도모를 전주로서 3억「달러」의 상담을 추진중이며 이미『원칙적인합의』를 보았다고 권위있는 소식통들이 말했다.
소식통들은 지금 협상이 진행되고있는 상담내용은 소련이 이미 오래전부터 서방측과의 상담에서 실패한 송유관을 서독에서 구입하는 대가로 서독에「개스」를 공급한다는 것이며 각각1억5천만「달러」에 해당하는이 거래는 규모·가격 및 신용문제만이 미해결문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소련은 국내생산이 불가능한것으로 알려진 송유관 구입을 올래전부터 갈망해왔는데 소식통들은 소련의 그와같은 송유관구입 노력을 오랫동안 제지해온 서방측의 대공산권전략물자금수조치가 이미 적용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소련은 이번 거래를 서독과의 장래관계를위한 시발점으로 보고 있는데 모든 협상이 순조로우면 소련은 1972년∼73년부터「개스」공급을 개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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