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군기원 4천3백2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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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3일은 개천절. 단군이 하늘을 열어 우리겨레가 살아온지 4302주년의 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는 국화향기 그윽한 속에서 간소한 기념식이 열렸으며, 시민들은 가을의 공휴일을 들과 산을 찾아 즐겼다.
서울시는 상오 10시 시민회관에서 정일권 국무총리와 김현옥 서울특별시장 등 3부 요인 각계대표, 주한외교사절 및 학생, 일반시민 3천여명이 참석,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박정희 대통령의 기념사(정일권 국무총리 대독·별지)가 있은 다음 한양여자고등학교 합창단이 부르는 개천절노래로 식은 모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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