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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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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나라 안과 동양천지의 평화·번영을 기원하여 신라사람들이 7백51년에 화강석을 깎아 세운 경주 토함산마루의 석굴암본존상. 높이10m의 석굴로된「돔」중앙에 아미타여래 (좌불의높이3m26㎝) 를 모시고 주벽에는 11면관음을비룻해 10대제자·보살·사천왕·8부신장등 39체의 불상을 조각했고 천장에도 10개의 작은 감실을 두어 각기 보살과 거사를 안치했다. 서방정토에 있는 아미타불은 짐짓 미소로 눈감고 강마촉지의 손 모습을 하고있는데 벽면의 불제자상에는 가섭, 아난타, 가전연, 우바리등 존자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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