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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활동이 학교운영을 좌우|시교위,212개국민교 집단장학지도 분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시교육위원회는 26일지난1학기동안시내 2백12개 국민학교에 실시했던 집단장학지도 분석결과에서 『학교운영은 도심지와 주변지의 지리적 조건에 관계없이 교장과 교사의 의욕적인 활동에따라 좌우된다』고 평가하고 『경력연수나 연령에 상관하지말고 과업과 능력본위로 교장과 교사를 배치해야할것』이라고 지적했다.
시교육위는 이 분석에서집단강학평점이 70점이상인상위교는 교장의 연령이 적고 학급수가 많은 학교가많았으며 이들학교는창의성을잘나타내어합리적인운영을했던 학교였다고지적했다.
시교육위는 또 대부분의학교가 학습지도면에서 학습자료와 보도안작성, 지도기술, 학습지도형태연구, 학습자료활용등이 부족하다고지적했다.
또 학교환경구성도 학습에 따르는 환경구성이 부족하며 학교관리면에서는 장부관리가 부진하고 유휴및노후교실을 활용하지않고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위는 이러한 현상을시정하기위해서는 교장과교감의 배치를 경력이나 연령에 구애받지말고 과업과능력본위로 해야하고 형식적인 행사, 장부작성등전통적인교육방법을버리고창의성을발휘, 학습지도 기술향상에힘써야 할것이라고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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