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종목서 열전 3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동경=조동오·이근경특파원】제2회 한일고교 교환경기대회가 17일 상오 10시「고마자와」(구택) 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거행함으로써 열전 3일간의 경기에 들어간다.「스포츠」를 통한 우의중진과 상호이해를 꾀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육상, 농구, 배구, 축구,「핸드볼」, 연식정구,「배드민턴」등 7개 종목이 각각 2차전으로 모든 경기일정을 마치게 되었다.
대회 첫날에는 육상을 비롯 축구의 중동고·농구의 휘문고와 숭의여고·배구의 대신고와 중앙여고등 4개 종목 6개「팀」이 출전하며 이틀째인 18일은 4개 종목 5개 경기, 19일은 6개 종목 7개 경기가 각각 거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에서 1백36명, 일본에서 2백70명등 모두 4백6명의 학생선수들이 출전하고있다.
한편 선수단 제2진 (김종렬단장 인솔) 91명은 KAL기 편으로 16일 하오 3시10분, 제1진 42명 (손정묵부단장 인솔) 은 JAL기편으로 3시20본에 각각 우전공항에 도착, 숙소인「올림픽」선수촌에서 여장을 풀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