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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문화예술상창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문공부는 종래 정부기관에서주관, 실시해오던 문화예술관계의 상제도 12종66분야를통합,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창설했다.
10일 문화공보부는 종래실시해오던 시상제도및 경연대회가 산발적이고 중복되며 부상이 적으므로 정부가주는 상의 권위와 수상자의 실익을위해 각종상을 단일화해서 오는10월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새로 마련한 문화예술상은 「본상」을 대통령상으로하여 출판·언론·방송·미술·연극·무용·영화·음악·연예의 10개분야에걸쳐 각각 1백만원의상금을준다.
이 상 제도는 또 「신인상」을 국무총리상으로 하여 문학·국악·무용·음악·연극의 5개분야에 각각 3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에따라 폐지된 시상제도는 대종상·무궁화상·출판상·문예상·방송문화상·3·1연극상·국악상·신인예술상·대학생 연극경연대회·학생국악경연대회·무용「콘테스트」·국악「콘테스트」등이다.
문공부는 종래의 대통령상으로된 「문예상 수상작품 심사위원회」규정을폐지,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게 되는데 위원회는 사계중진급 인사로하여 신인발굴 작업을 전담토록한다. 문화예술상의 첫시상은 오는 10월 2O일 서울시민회관에서 가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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